스테인리스 강판업체인 대양금속은 태양전지 생산설비를 마련하기 위해 미국 수출입은행으로부터 1600만달러 규모의 대출의향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대양금속은 기존 박막형 태양전지가 유리를 기판으로 하는 것과 달리 0.02~0.12mm 두께의 스테인리스 박판을 쓰는 태양전지를 생산한다. 이 박판은 종이보다 얇아 구부러진 곳에도 붙일 수 있을 정도로 유연하고 가볍다.

이 회사는 올해 예산에 50㎿급 태양전지 생산설비에 착공,2010년 초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