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앱지스(대표이사 최창훈)는 15일 아르헨티나 엘리아(ELEA)사에 117억원 규모의 고셔병 치료제(ISU302)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이수앱지스와 엘리아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이수앱지스의 고셔병 치료제(ISU302)가 해외에 진출한 것은 2008년 750만달러 규모의 브라질 수출계약 이후 이번이 두번째다.

이수앱지스는 고셔병 치료제 '세레자임(Cerezyme)'의 바이오 시밀러인 'ISU302'의 완제 동결건조 공정에 대한 기술을 이전하고, 엘리아는 2010년부터 아르헨티나 현지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수앱지스는 아르헨티나 품목 허가 완료 시점에 20만달러의 성공보수를 받고, 제품 현지 론칭 초기 5년 동안 이 약의 순매출액 3%를 로열티로 받게 된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