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급락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다. 하지만 프로그램 매물이 늘면서 반등폭은 축소되고 있다.

15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69포인트(0.85%) 오른 1392.5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03% 오른 1395.15로 출발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656억원과 242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프로그램 매물이 1192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는 가운데 기관은 837억원 어치 순매도중이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중공업, LG전자, KB금융, 신한지주,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 현대차, KT&G, KT 등은 하락세다.

오양수산이 한성기업 지분을 단기간에 대량으로 취득했다는 소식에 두 회사 모두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상장한 STX엔파코도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