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브이에스가 기존 발생주식수의 절반 가까운 신주를 발행하는 대규모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11분 현재 디브이에스는 전날보다 185원(12.46%) 떨어진 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브이에스는 전일 장 마감후 운영자금 등 총 177억원 가량을 조달하기 위해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진행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예정 신주는 1700만주로 기존 발행주식수(3555만9065주)의 절반에 이른다.

신주의 발행가액은 1040원으로 정해졌으며, 내달 1~2일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납입일은 같은달 4일이다. 대우증권이 주관사를 맡았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