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호 동부증권 서초지점 차장이 14일 보유중이던 YTN을 모두 팔아 고수익을 챙겼다.

김 차장은 이날 1주당 평균 4616원의 가격에 매입한 YTN 5000주를 1500원 가량 비싼 5150원에 전량 매도, 13.59%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YTN으로 남긴 수익금만 330만원을 웃돈다.

YTN은 최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미디어법 통과 필요성을 강조했다는 소식으로 미디어관련 수혜주로 분류돼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YTN은 전날인 13일 9.11% 급등한데 이어 이날도 4.27% 오른 53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누적평균수익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최원석 하나대투증권 삼성지점 부장은 아이디에스를 통해 18% 가까운 수익을 남겼다. 또 이오테크닉스와 에버다임, 팅크웨어 등 보유종목 대부분을 전량 또는 일부 매도해 수익률을 높였다.

2위인 이순진 대신증권 대구 복현지점 차장은 종근당바이오와 STX엔진으로 각각 6.55%와 2.54%의 종목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최 부장을 바짝 뒤쫓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