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퍼시픽(대표이사 이만규)는 14일 지난 1분기 매출액 144억7600만원, 영업이익 22억7900만원, 당기순이익 19억6400만원으로, 전년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의 1분기 운영실적도 매출액 35억4411만원, EBITDA(감가상각과 법인세 차감 전 영업이익) 7억4312만원을 기록, 국내 경기 침체와 겨울철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운영실적을 나타냈다.

회사 관계자는 "아난티 클럽 서울의 리노베이션 공사 매출과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의 지속적인 영업호황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면서 "골프 리조트가 계절적 성수기에 들어가고 아난티 클럽 서울 리노베이션 공사의 매출도 1분기에 이어 계속 계상되는 만큼 2분기도 양호한 실적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