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신임 사장에 임기영 IBK투자증권 사장(56 · 사진)이 내정됐다.

산업은행은 14일 임 사장을 김성태 사장의 후임으로 내정,15일 열리는 대우증권 이사회에서 단독 후보로 추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 사장은 이사회 추천을 거쳐 다음 달 초 열릴 정기 주주총회에서 차기 사장으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임 사장은 연세대(경제학과)와 미국 조지워싱턴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살로먼브러더스증권 한국대표,삼성증권 IB사업부장,도이치증권 한국부회장 등을 거쳐 지난해 8월부터 신설사인 IBK투자증권의 사장으로 활동해 왔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