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선물이 하루만에 반등했다.

13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1.35포인트 오른 181.85로 장을 마쳤다.

전일 미국 증시가 주택시장 회복 기대감과 포드의 대규모 증자 부담 속에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지수선물은 소폭 강세로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이 현물 시장에서 순매도로 돌아선 탓에 기초자산이 변동장세를 보인데다 개인이 선물 시장에서 대거 '팔자'에 나서면서 지수선물도 오전 한때 하락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오후 들어 매수세를 강화한 덕분에 하락 하루만에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지수선물 거래량은 31만6561계약으로 전일대비 1만6982계약 감소했다. 미결제약정은 9만9732로 554계약 줄었다.

옵션만기를 하루 앞두고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146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비차익거래는 264억원 매도 우위였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