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S(대표이사 박정훈)는 13일 대규모 주택단지내 공청 설비용 디지털TV 셋톱박스 'DtoA Converter' (모델명 3SD-700K)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사업자를 통한 다가구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점이 기존 개별 지상파 셋톱박스와 다르다.

회사측에 따르면 콤포지트 신호(Composite Video Baseband Signal) 단자를 통해 화질 개선과 성능 최적화로 공청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이 개선됐고, 기존 공청장비와도 호환된다.

CMS의 '제바(XEVA)' 셋톱 박스 디자인을 채용했으며, 전면 표시창에서 시청중인 방송을 즉시 확인할 수도 있다. 또 소비전력 사용량을 최소화 했고, 돌비 디지털 규격을 승인받아 보다 향상된 영상과 음향이 제공된다.

박정훈 CMS 대표이사는 "기존 아날로그TV 에서도 공시청을 통해 고화질 디지털방송을 시청할 수 있어 방송관련 사업자와 공시청 사업자들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