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전날의 급락을 딛고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48분 현재 두산중업은 전날대비 100원(0.12%) 상승한 8만2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매수세가 조금씩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키우려는 시도가 한창이다.

전날 두산중업은 자회사인 두산엔진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시장에 퍼지면서 매물이 쏟아졌다. 결국 4%가 넘는 급락세를 기록했고 거래된 주식도 200만주를 넘었다.

하지만 이날 두산중공업은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에서 "자회사 두산엔진 유상증자 참여를 검토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