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4일부터 뉴욕과 런던 등에서 국내 우량 기업을 해외 투자자들에 소개하는 '2009 우리 코리아 컨퍼런스'를 연다. 14~15일 런던에서,18~19일에는 뉴욕에서 각각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국내 기업은 삼성전자 포스코 한국전력 LG디스플레이 우리금융지주 두산중공업 신세계 등 16곳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투자자들이 국내 기업에 더 관심을 갖게 되고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천웅 우리투자증권 전무는 "해외 투자자들에 저평가된 국내 우량 기업을 소개하고 해당 기업을 분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은 2005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아시아 유럽 미주 지역에서 글로벌 컨퍼런스를 열고 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