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미국 증시 하락으로 역외시장에서 1250원대로 급등했다.

12일 미국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개월물 기준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말(8일) 종가인 1231.5원보다 25원이 급등한 1256.5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인 1237.9원보다도 19.55원 높은 수준이다.

밤사이 열린 뉴욕증시는 미 정부의 스트레스 테스트 이후 단기 급등했던 금융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도와 금융권의 증자 발표에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155.88p(1.82%) 떨어진 8418.77로 마감했으며 나스닥지수는 7.76p(0.45%) 빠진 1731.24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도 19.99p(2.15%) 내린 909.24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사흘째 하락했던 원달러 환율은 미국 증시 하락과 역외 환율 급등으로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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