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제6회 인베스터스 콘퍼런스에 참석

삼성증권은 11일 호텔신라에서 국제 투자세미나인 '제6회 인벤스터스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틀 일정의 이 행사에 피델리티와 싱가포르투자청, 삼성투신, 미래에셋, 국민연금 등 국내외 기관투자가 400여명과 국내 기업 66개사 대표 및 재무담당 임원이 참여해 기업설명회를 했다.

삼성전자와 신세계 등 주요 대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최연소 세계통화기금(IMF) 수석이코노미스트를 지낸 라구람 라잔(Raghuram G.Rajan) 시카고 경영대학원 교수가 '글로벌 경제와 오바마 정부의 경제비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중국 개혁기금회 국민경제연구소장 겸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을 맡은 판 강(Fan Gang) 교수는 12일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외평채의 성공적인 발행을 계기로 한국 경제에 대한 해외의 긍정적인 시각이 잇따르는 시점에서 실제 '해외 큰손'에게 국내 유망 기업을 소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pseudoj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