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사이언이 부동산 매각으로 인한 유동성 확보 소식에 힘입어 상한가로 직행했다.

11일 오후 1시 10분 현재 넥사이언은 전날보다 105원(14.89%) 오른 81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넥사이언은 공시를 통해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에 위치한 토지 1만3223m²(약 4000평) 및 건물 등을 185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루멘스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192억원 규모의 토지 처분에 이은 것이다.

넥사이언 관계자는 "두 번의 자산유동화를 통해 약 4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조달된 자금 가운데 250억원은 부채 상환에 쓰고, 나머지는 신규사업 추진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