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엔씨소프트는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3분기 일본 진출 예정인 아이온에 대해 "일본에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와 몬스터헌터 등이 좋은 실적을 내고 있는 상황이며 아이온도 현재 반응으로 봐서 이 못지 않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일본에서는 커뮤니티 위주의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일본과 대만은 시장 특성상 오픈베타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기보다는 매니아층부터 시작해서 점점 시장이 커져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아이온도 일본 초기에는 한국과 중국처럼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기는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