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홀딩스가 현물출자 방식으로 관계사 신성CS 지분을 전량 인수, 모듈사업에 진출한다.

8일 신성홀딩스는 관계사 SHC가 보유한 55억원 규모의 신성CS 지분 100%를 현물출자받고, 그 대가로 신성홀딩스 보통주 82만5777주를 발행해 넘기는 방식으로 신성CS를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6660원이며, 발행 신주는 1년간 보호예수된다.

회사 측은 "신성CS가 지난해 태양광 발전 시공사업에 진출, 충북 음성에 3MW급 모듈생산 라인을 구축하는 등 모듈사업 진출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신성CS는 신성홀딩스가 생산하는 태양전지의 일부분을 소화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