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호 현 PCA투신운용 사장이 우리투자증권의 신임 사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8일 PCA투신운용 관계자에 따르면 황 사장은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 후보에 단독으로 추천, 사실상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황 사장은 이날 열리는 우리투자증권 이사회를 통해 사장 후보로 최종 확정된 이후 오는 29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임 사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황 사장은 1979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외국계 은행인 씨티은행에 입사했다. 이후 그리스 아테네은행 공동대표 부행장, 한화 헝가리은행 행장, 제일투자증권(현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