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수익률 상위 1% 투자 고수들이 알루미늄 제조 업체 조일알미늄을 집중 매수하고 있다.18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조일알미늄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미국에서 중국산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인상 소식이 전해지며 국내 알루미늄 제조업체가 반사수혜를 받을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조일알미늄 주가는 단기간에 주가가 2배 이상 올랐고, 이날도 10% 이상 상승세다. 고수들은 삼성전자도 대거 매수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 이상 급락하는 등 반도체 관련주가 조정을 받았지만 삼성전자의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영역에있다는 분석에서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0.63% 상승 중이다. 반면 고수들은 반도체 장비기업인 디아이티 주식을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 최근 주가가 연일 상승하자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SDI와 대원전선, 셀트리온, 알테오젠 등도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효성 기자 zeon@hankyung.com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행동주의펀드 대표들을 만나 "기업에 단기 수익만 추구하는 무리한 요구 대신 장기 성장전략을 적극 제시하라"고 당부했다. 기업과 주주 투자자가 상생하고,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에 기여하라는 얘기다. 이 원장은 18일 서울 여의도동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업과 주주행동주의의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정태 금감원 공시·조사 부원장보를 비롯해 주주행동주의 펀드, 각 펀드와 대립했던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상장사 유관단체와 자본시장 전문가도 한 자리에 모였다. 행동주의펀드 측에선 황성택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이사, 강성부 KCGI 대표이사, 박형순 안다자산운용 대표이사,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이사, 차종현 차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재계에서는 KT&G, DB하이텍, 신한금융지주, JB금융지주, 상장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가 자리했다. 시장전문가로는 국민연금공단, 한국ESG기준원, 자본시장연구원, 금융투자협회가 참석했다. 이 원장은 이날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적으로도 주주행동주의 활동이 늘고 있다"며 "순기능과 역기능 측면에서 다양한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했다. 그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기반으로 기업이 꾸준히 성장해 주주의 이익을 키우고, 주주는 그 이익을 다시 기업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가 필요하다"며 "금감원은 주주행동주의 활동과 기업의 대응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계속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이 원장은 이날 행동주의펀드에 &quo
토스증권은 ‘실시간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 누적 이용자 수가 150만 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실시간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는 미국 우량 주식과 ETF에 최소 1000원부터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다.지난 2022년 서비스 출시 이후 2년만에 누적 이용자 수 150만명, 누적 거래건수는 2억건을 돌파했다. 실시간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의 이용 고객 연령 층은 20대 28.8%, 40대 23.5%, 30대 23.3%, 50대 14.1%, 10대 7.1%, 60대 이상이 3.2% 순이었다.지난해 투자자들이소수점거래로 가장 많이 투자한 종목은 테슬라였다.애플, 엔비디아, TQQQ, SOXL이 그 뒤를 이으며 안정적인 우량주에 대한 소액 투자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올해 1분기 가장 많이 투자한 종목은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SOXL 순이었다.토스증권은 지난 2021년 출범 이후 3년 만에 지난해 첫 연간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해에만 약 100만 명의 고객을 신규 유치해 올 4월 기준 590만명의 고객을 유치했다.매달 토스증권을 찾는 고객(MAU)도 약 300만 명 수준으로 집계됐다.토스증권 관계자는 “토스증권의 실시간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는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투자 문턱을 낮추고 거래 활성화를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효율적인 자산분배와 수익률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효성 기자 z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