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모바일 소프트웨어 업체 유엔젤은 4일부터 이태리 이동통신사업자인 TIM(Telecom Italy Mobile)을 통해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TIM은 현재 약 28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이탈리아 1위 이동통신 사업자다.

유엔젤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오는 2015년까지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게 됐다”며 “6년 동안 약 1000억원 가량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태리 시장 진출을 계기로 기존의 동남아시아 시장뿐만 아니라 유럽 북미 등 선진 시장까지 고객을 다양하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유엔젤은 태국 말레이시아 멕시코 등지에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유엔젤은 올해 작년 대비 각각 30.8%,14.3% 늘어난 매출 700억원,영업이익 2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