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대표이사 金起範, www.imeritz.com)은 6일 ELS 2종을 8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메리츠ELS 제168회는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최대 연 7.5%의 수익률을 지급하는 원금보장형 3년 만기의 주가연계증권이다.

매 6개월 마다 있는 조기상환 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의 종가가 각각 최초 기준주가 대비 100% 이상인 경우 연 7.5%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되며, 만기 시 기초자산의 종가가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주가대비 100% 미만이고 75% 이하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원금의 122.5% 지급한다. 또한 만기시 기초자산의 종가가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주가 대비 100% 미만이고, 어느 한 기초자산이라도 최초 기준 주가대비 75% 이하인 적이 있는 경우라도 원금을 보장한다고 이 증권사는 설명했다.

메리츠ELS 제169회는 LG전자와 현대중공업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최대 연 23.01% 의 수익률을 지급하는 원금비보장형 2년 만기의 주가연계증권이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주가의 85%(4·8개월), 80%(12·16개월), 75%(20개월) 이상인 경우 연 23.01%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조기상환되지 않은 경우, 만기평가일 기초자산의 종가가 두 종목 모두 최초기준주가의 55% 이상인 경우 연 23.01%의 수익률로 상환된다. 다만 만기평가일 당일 한 종목만이라도 종가가 55% 미만이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LS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10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발행은 오는 11일이다. ELS에 대한 가입 및 문의는 메리츠증권 본점과 전국지점, 컨택센터(1588-3400)에 하면 된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