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4거래일째 상승해 510선을 회복했다.

6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511.21로 전일대비 4.20포인트, 0.83% 상승하고 있다.

미국 증시가 금융권의 스트레스테스트(자본 충실도 평가) 결과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지만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개인이 13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16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아직 매매 방향이 뚜렷하지 않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이 4% 넘게 급등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 SK브로드밴드도 4%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고, 포스데이타, 네오위즈게임즈가 각각 6.35%, 3.65% 오르고 있다. 서울반도체, 소디프신소재, 동국산업, 주성엔지니어링도 1% 남짓 상승하고 있다.

반면 CJ오쇼핑, 차바이오앤, 태광, 코미팜, 성광벤드, 현진소재, LG마이크론 등은 하락하고 있다.

정부의 자전거 산업 육성 계획에 힘입어 삼천리자전거(12.61%), 참좋은레져(10.67%), 에이모션(상한가) 등 자전거관련주가 초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 상한가 13개를 포함해 61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240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하한가는 없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