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장중 1400선을 돌파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공방에 1400선 안착은 힘겨운 모습이다.

6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81포인트(0.20%) 오른 1400.7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1399.82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 중 1403.00까지 오른뒤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이 855억원, 개인이 12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949억원 어치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3% 이상 급등하고 있다. 건설, 의료정밀, 운수창고 등도 동반강세다. 반면 전기가스는 1% 이상 내리고 있다. 금융, 의약품, 통신 등도 동반 하락이다.

시가총액상위종목에서는 포스코가 4% 가까이 오르고 있다. 현대중공업, KB금융,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이 동반상승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 한국전력, 신한지주, 현대차 등은 하락세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