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급등 獨.佛은 `주춤'

영국 런던 증시는 5일 4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반면 프랑스 파리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는 추춤했다.

전날 휴장했던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 100 지수는 2.21% 오른 4,336.94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 주가지수는 1.01% 떨어진 4,853.03,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 지수는 0.40% 떨어진 3,225로 장을 마쳤다.

런던 증시는 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영국의 경기침체가 완화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데다 스탠더드 차터드 은행이 예상외의 이익을 낸 난 것으로 발표되면서 금융주를 중심으로 급등 양상을 보였다.

로이드 뱅킹 그룹, 오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 HSBC, 바클레이즈 등이 10.5~6.8% 상승했다.

스탠더드 차터드 은행은 1.4분기 실적이 좋다는 소식이 알려진뒤 8.5%나 뛰었다.

카작무스, 리오틴토 등 광산주도 이날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런던연합뉴스) 이성한 특파원 ofcours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