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돈육선물이 팔자 없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4일 돈육선물 5월물 가격은 상한가인 21%(710원) 급등한 4105원으로 장을 마쳤다.기준가인 지난달 30일의 종가는 3395원이었다.이날 오전 11시 거래를 마지막으로 팔자 주문이 없어 거래량은 32t(톤,1000㎏)에 그쳤다.지난달 23일부터 6일간 평균 198톤이 거래된 것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다.

신종 플루에 대한 우려로 급락하던 돈육선물 가격은 정부가 지난 1일 이번 독감의 공식 명칭을 ‘돼지독감(SI)’에서 ‘신종 플루’로 바꾸면서 급등했다는 것이 선물업계의 분석이다.또 단기간 급락에 대한 반발매수세의 유입도 급등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