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는 5월 첫째 주(5월4~8일)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 결과 총 11건 1조5200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는 이번 주(4월27일~5월1일) 발행계획인 39건 2조925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28건 감소하고 발행금액은 5725억원이 줄어든 수치다.

발행예정인 회사채는 KB투자증권이 주관하는 신세계 118회차 3000억원을 비롯해 금호종함금융 등이 주관하는 STX팬오션 5회차 2000억원 등으로 주요그룹 계열사의 우량 무보증채 발행이 1조원을 웃돌았다. 총 11건 중 9건이 1000억 이상 대규모로 발행되는 채권이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1조96억원, 시설자금 3000억원, 차환자금 2100억원, 기타 4억원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