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1분기 실적 호조를 앞세워 1년4개월 만의 최고치로 치솟았다.

넥센타이어는 30일 115원(2.96%) 오른 40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한 전날에 이어 이틀째 오름세를 지속했다. 이 회사 주가가 4000원대를 회복하기는 2007년 12월28일(4010원) 이후 1년4개월 만이다.

넥센타이어는 동종업체인 금호타이어와 한국타이어가 4월 들어 각각 50.2%,15.9% 상승한 것과 달리 줄곧 3000원대 초반을 맴돌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2302억원과 341억원으로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타이어주 상승 행진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