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 전문기업인 ㈜신성홀딩스(대표이사 이완근)는 30일 57억원 규모의 태양전지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성홀딩스는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건물일체형 태양광시스템) 모듈생산 전문기업인 국내 A기업에 2010년 5월 말까지 1년간 태양전지를 공급하게 된다.

신성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 태양전지가 건물일체형 태양광시스템용(BIPV) 모듈에 적용되는 첫 번째 사례로 의미가 남다르다"며 "현재까지 태양전지시장은 대부분 발전사업용으로 국한됐으나 최근에 들어 점차 태양전지의 친환경, 자가발전, 디자인적 효용가치가 부각됨에 따라 건축물 외장재로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는 추세로, 당사는 더욱 다양한 모델의 태양전지를 개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