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나흘만에 급반등…외인 사자

입력2009.04.29 15:37 수정2009.04.29 15:52

주가지수선물이 외국인의 공격적인 '사자'에 힘입어 나흘만에 급반등했다.

29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5.10포인트(3.05%) 오른 172.4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선물은 기관의 사자에 상승 출발한 이후 외국인의 사자가 확대되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외국인은 5788 계약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이 3630계약, 기관이 1867계약 순매도했다.

전날보다 베이시스가 개선되면서 프로그램 매수를 유발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1864억원 순매수했고 비차익 거래는 62억원 순매도했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은 총 182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마감기준 베이시스는 0.37.

이날 거래량은 33만3005계약으로 전날보다 11만5759계약 줄었고 미결제약정은 9만9452계약으로 전날보다 609계약 줄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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