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일본에 이어 영국 기업도 국내 증시 상장에 나선다.

대우증권은 29일 영국의 엠비즈글로벌과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증시 상장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엠비즈글로벌은 2005년 설립된 단말기용 지급결제 솔루션 개발 업체로 삼성전자의 해외 판매 단말기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약 2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도 400억원가량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엠비즈글로벌은 상장 준비가 마무리되는 올 하반기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증시에는 5개 중국 기업과 1개 일본 기업이 상장돼 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