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해외실적 관망해야 할 시점…'보유'-KB
CJ인터넷의 1분기 매출액은 563억원, 영업이익은 150억원으로 예상치와 부합했다.
최훈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CJ인터넷은 주가수익비율(PER)이 9.1배로 낮지만 경쟁사 대비 떨어지는 해외 실적과 게임주 본연의 흥행리스크를 감안할 때 매수매력이 높은 것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금은 해외에서 순차적으로 상용화될 게임들의 실적 기여 및 자회사들의 이익실현 여부를 관망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신규게임 상용화가 하반기에 집중돼 있지만 서든어택, 마구마구, 프리우스온라인 등의 실적 기여로 계절적 비수기를 극복하는 수준의 실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2% 증가한 576억원, 영업이익은 3.8% 증가한 156억원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