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29일 정상제이엘에스에 대해 "올해 교육주 중 가장 뚜렷한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고 호평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6개월 목표주가로는 1만45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미연 연구원은 "정상제이엘에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4.8%와 229.1% 늘어난 241억원과 49억원, 순이익은 312.5% 증가한 33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20.5%를 기록하면 전년동기대비 13.4% 포인트 증가해 외형성장과 함께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김 연구원은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직영 학원의 특성상 초기연도에는 임대료 등 비용부담으로 저마진 구조가 나타나지만, 적정 마진 수준 이상 학원생 수가 증가하면서부터 수익 개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3월말 기준으로 13개 프랜차이즈가 오픈했는데 프랜차이즈의 점당 평균 재원생수는 300명 내외"라며 "이는 프랜차이즈 초기임을 감안시 상당히 높은 수치로 올해부터 시작된 프랜차이즈 사업의 성공 여부를 뒷받침해 줄 수 있는 결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