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은 한독약품 사장을 역임한 고양명씨(61)를 마케팅고문으로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고 고문은 내달 1일부터 중외제약의 순환기, 내분비를 비롯한 주력 ETC제품(전문의약품)의 영업·마케팅 분야를 맡게된다.

고 고문은 성균관대 약학과를 졸업한 이후 1973년 한독약품에 입사해 36년 동안 전문의약품 영업을 담당해 온 마케팅전문가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간 한독약품 사장을 역임했다.

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영입을 통해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 당뇨병치료제 '글루패스트' 등 주력 ETC 제품의 영업활동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