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컴텍은 중국 광동성 혜주시에 설립한 자회사 '유원화양정밀부품유한공사(이하 유원화양)'가 생산라인 구축을 모두 완료, 다음달 1일부터 제품 양산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유원화양은 중국 현지 국영기업인 화양 그룹과의 합자법인이다. 양산 예정 제품은 유원컴텍의 특허기술인 플라즈마코팅(PEC)을 활용한 마그네슘 소재의 휴대폰 케이스이다.

유원화양은 휴대폰 케이스 힌지모듈과 사출품 등의 생산 사업이 안정되면 자동차 부품용 다이캐스팅 제품 생산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유원화양이 유럽 및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규격시험을 통과했다"며 "조만간 유럽과 일본 휴대폰 업체들에도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