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업체인 엘앤피아너스는 24일 최근 발광다이오드(LED) 도광판 수주량이 급증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 회사의 LED 도광판이 사용되고 있는 삼성 파브 LED TV 의 판매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초기에 공급한 40인치 240Hz모델에 이어 추가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며 "4월에는 약 4억원의 매출, 5월에는 40인치 120Hz, 240Hz 뿐만 아니라 46인치 120Hz의 추가 납품으로 약 20억원 정도의 매출 달성이 각각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삼성 파브 LED TV의 판매호조에 따라 LED 도광판 가공장비의 추가 발주를 계획하고 있고, 인력도 크게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