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은 23일 자회사 태광SCT가 국내 최초로 반도체 및 LCD 가스 라인용 초청정 밸브 및 레귤레이터(압력조정기)에 대한 삼성전자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태광SCT는 이에 앞서 하이닉스로부터도 승인을 획득, 수주에 성공한 바 있어 향후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특수가스 라인 및 반도체.LCD 제조 장비에 소요되는 밸브 및 피팅류를 국산으로 대체, 원가 절감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그간 국내에서 취약한 부품소재부문의 국산화를 위한 한길만 걸어왔으며, 앞으로도 더많은 연구 개발에 힘써 원자력 및 석유화학 부문에서 아직껏 국산화되지 않은 부품 국산화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