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잠깐 하락세로 전환하는 등 출렁거리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14거래일만에 사자에 나섰던 기관이 팔자로 전환하는 대신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3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3포인트(0.16%) 오른 1358.1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기관이 팔자로 돌아선 이후 소폭 하락하기도 했지만 이후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 확대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2억원과 16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348억원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등이 포함된 운수장비업종이 3% 가까이 급등하는 가운데 화학 운수창고 제조 전기전자 등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은행, 철강금속 의료정밀 건설 금융 등은 하락세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