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설비 전문기업인 신텍이 공모주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감하고, 오는 30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인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신텍의 공모주 청약 결과, 최종 경쟁률이 384.233대1(107,585,300주 청약)에 달했다. 우리사주 및 기관투자자 청약도 100% 완료됐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높은 경쟁률과 함께 청약증거금도 약 6724억원이 몰려 최근 공모주 투자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음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신텍의 2008년 실적은 매출액 835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으로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