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관련주들이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상승하고 있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제2차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를 오는 29일 열기로 결정했다고 전날 오후에 밝혔다. 이와 관련 바이오주들은 조심스러운 반등에 나서고 있다.

22일 오전 10시8분 현재 조아제약이 10% 넘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코오롱생명과학은 5거래일의 하락에서 9%대로 반등하고있다.

제이콤, 에스티큐브, 산성피앤씨 등 줄기세포 관련주들은 5% 넘게 상승하고 있다. 이노셀, 마크로젠, 이지바이오, 메디포스트, 차바이오앤, 세원셀론텍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바이오 대장주인 셀트리온도 전날대비 250원(1.56%) 상승한 1만6300원으로 코스닥 시가총액 1위를 지키고있다. VGX인터, 헤파호프, 이지바이오, 알앤엘바이오 등 바이오 관련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제2차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에서는 분당 차병원이 요청한 체세포복제배아연구계획 승인신청의 건을 재심의할 예정이다.

그렇지만 지난 16일 열렸던 '제15차 배아연구전문위원회'나 지난 2월5일 '제1차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를 앞두고 관련 종목들이 상한가를 기록했던 양상과는 달리, 거래량이나 주가는 비교적 차분한 모습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