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2일 우수 독립금융판매사(GA)인 ㈜TFCB(대표 이준호)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TFCB는 서울 및 울산을 중심으로 활동중이며 110명의 재무설계사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카드 및 온라인 포털 파란닷컴 등과 제휴를 맺고 재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신흥 GA다.

삼성증권은 이번 제휴를 계기로 소속 재무설계사들의 투자권유대행인 유치할 계획이다. TFCB 고객을 위한 전용 랩상품 출시, 토지보상자금을 공동 유치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증권은 리더스재무설계를 비롯해 한국재무설계 등 15곳의 GA와 제휴를 맺은 바 있다.

독립금융판매사 소속 재무설계사는 증권사와 '투자권유대행인' 계약을 맺고 펀드, 주식, 랩 등 다양한 상품의 투자권유를 할 수 있다. 자본시장법 이후 새로운 영업채널을 찾고 있는 증권사들에 큰 관심을 얻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