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3거래일째 상승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56포인트, 0.34% 오른 1341.37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가 급반등한데다 IT주가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며 증시를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이 하루만에 '사자'로 돌아서고 개인이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13일째 계속되는 기관의 매도가 부담이 되고 있다. 프로그램도 1000억원에 가까운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576억원, 183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81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가 1~2% 오르고 있고, D램 가격 상승 기대감에 하이닉스는 4%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전일 일제히 조정을 받았던 신한지주, KB금융, 우리금융, 하나금융지주 등 금융지주사는 다시 상승하고 있다.

그 밖에 포스코, 현대자동차, LG, SK에너지, 신세계, 두산중공업, 삼성화재, 현대모비스 등이 오르고 있고 한국전력, KT, KT&G, LG화학, 삼성중공업, S-Oil, 현대건설 등은 하락하고 있다.

레보비르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힌 부광약품은 11.28% 급락하고 있다.

현재 478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196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98개 종목이 보합이다. 상한가와 하한가는 각각 4개, 2개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