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22일 파트론에 대해 2분기에도 전분기에 이어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500원(21일 종가 1만24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창진 애널리스트는 "파트론의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24.3%, 19.0% 증가한 446억원과 69억원"이라며 "휴대폰 시장이 지난 1분기를 저점으로 회복되며 또 한번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1분기 저조했던 카메라모듈의 경우 2분기부터 신규 모델 증가 등에 힘입어 출하량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파트론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칩안테나와 인테나 출하 호조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각각 1.5%, 2.7% 증가한 359억원, 62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1분기가 휴대폰 시장의 계절적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수치"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