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가 거래일 기준으로 4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네패스의 이날 강세는 특히 올 1분기 최고의 추천종목 수익률 기록을 갖고 있는 대우증권이 신규 추천해 주목된다.

20일 오전 9시58분 현재 네패스는 전거래일 보다 4.14% 오른 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4일 이후 나흘 만에 강세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는 네패스에 대해 "국내 LCD업체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는데다 신규라인 가동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전했다. 또한 환율 수혜로 인해 전자재료부문의 호조도 예상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네패스를 호평한 이 증권사 리서치센터는 올 1분기에 추천한 종목들의 수익률(4월14일 종가기준)이 국내 주요 증권사 중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률 상위 4개 종목의 경우 추천일 당시보다 주가가 두 배 이상 뛰었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가 1월 2일 추천했던 코스닥시장 상장사 비에이치아이(1월 29일 추천 제외)는 356.41%의 놀라운 수익률을 기록했고, 지난달 6일에 추천한 세코닉스는 종목수익률이 155.15%에 이른다.

리서치센터는 또 2월 3일과 12일에 각각 우주일렉트로와 엔씨소프트를 추천, 수익률 103.17%와 116.88%를 달성했다. 추천일 당시보다 주가가 100% 이상 뛴 것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