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프런티어는 20일 지난 1분기에 매출액 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4.9% 늘어났다고 공시했다. 또한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3억원, 4억5000만원으로 전분기 -21억원, 237억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종서 대표이사는 이번 실적에 대해 "최근 10년 내 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 최고 수준"이라며 "바이오(항체)분야의 성장이 본격화 되면서 실적이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대표는 "올해 당초 목표였던 185억원의 매출과 흑자달성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현재의 항체분야 성장성을 고려해 목표 매출과 영업이익율의 올릴 것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영인프런티어는 2000년 질환연구에 사용되는 진단용 항체를 개발해 공급해왔으며 최근 항체치료제(신약) 분야로 영역을 넓혔다. 지난 15일에는 국내대형제약사와 암 관련 항체신약공동개발계약을 체결하고 신약개발을 본격화했다.

사람 몸을 구성하는 2만여 개 단백질에 대한 항체를 개발, 질병과 노화등에 관련된 정보를 규명하는 인간단백질 지도 규명 프로젝트인 휴포(HUPO)포로젝트에 연간 7000건 이상의 항체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3300케이지(연간 최대 생산량 1만2000개 이상)규모의 동남아 최대의 항체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