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대형 IT(정보기술)주인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추천종목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한화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1분기 휴대폰 부문의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고 2분기에는 LCD(액정표시장치) 부문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D램 업계의 구조조정이 일단락될 경우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이닉스도 D램 가격 2차 랠리 시작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가 클 것이란 전망이 추천 배경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노키아 소니에릭슨 등 해외 경쟁사들의 부진과 달리 휴대폰 출하량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LG전자를 추천했다.

최근 주식 거래대금이 크게 늘어나 증권주도 관심을 받고 있다. 대우증권은 우리투자증권을,동양종금증권은 삼성증권을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증권주로 꼽았다.

CJ인터넷은 현대증권과 굿모닝신한증권의 중복추천을 받았고,한빛소프트도 추천목록에 올랐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