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엑스로드, 에듀언스, 신지소프트, 네오리소스, 코아정보, 지디코프, 헤쎄나, 엠트론스토리지테크놀로지 등 8개사를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 기업으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코스닥본부는 12월 결산법인 중 지난달 말까지 자구이행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16개사 가운데 12개사에 대해 자구이행 적정성 및 실질심사 기준 해당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자구이행의 적정성 조사에서는 상장폐지 실질심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엑스로드, 에듀언스, 신지소프트, 네오리소스, 코아정보, 지디코프, 헤쎄나 등 7개사를 퇴출 심사 대상으로 했다.

증권선물위원회의 감리결과 회계처리 위반사실이 확인되고 위반내용을 반영할 때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하는 엠트론스토리지테크놀로지도 심사 대상에 포함시켰다.

반면 엘림에듀, 샤인시스템, 카이시스, 쏠라엔텍 등 4개사는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했다.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chang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