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500선을 회복했다.

1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502.91로 전일대비 5.39포인트, 1.08% 상승하고 있다.

미국 증시가 JP모건체이스의 실적호조와 신규실업수당 신청자 감소에 상승세를 이어가자, 코스닥 지수도 사흘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지속하며 지수 추가 상승세에 발목을 잡고 있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억원, 80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130억원 매수 우위로, 장 초반부터 주식을 대거 매입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 메가스터디, 키움증권, 소디프신소재, 디오스텍(-4.60%), 코미팜이 하락하고 있고,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태웅, CJ홈쇼핑, 태광, 성광벤드, LG마이크론은 오르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증권사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단기급등 부담에 4% 가까이 떨어지고 있다.

정밀 금형 제조업체인 에이테크솔루션은 탁월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상한가에 올랐다.

현재 708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188개 종목이 밀리고 있다. 상한가와 하한가 개수는 각각 11개, 3개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