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산업이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에 건립될 예정인 돔구장 건설 수혜주로 지목됐다. 이에 힘입어 백광산업 주가는 급등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19분 현재 백광산업은 전날대비 12.21% 상승한 5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가격제한폭인 5만37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서울시가 구로구 고척동에 국내 최초의 완전 돔구장 건설을 발표, 돔구장 주변은 문화·체육 복합공간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라며 "이는 돔구장 예정지 인근에 있는 백광산업 서울공장 부지의 시세 및 용도변경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