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KTF의 합병을 앞두고 진행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 마감됐다. 청구권 행사 물량은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합병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16일 KT는 0.90% 내린 3만8600원으로 거래를 마쳐 주식매수청구가인 3만8535원을 웃돈 상태에서 마감됐다. KTF는 0.56% 내리며 2만6850원으로 마감돼 청구가에 비해 2434원 낮았지만 합병에 걸림돌은 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7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 이전에 반대 의사를 표시한 KTF의 주식 수는 1480만주가량이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