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술 경영진 "주가안정위해 스톡옵션 포기"
우리기술은 2001년부터 한국수력원자력과 공동으로 국책과제로 선정된 원전계측제어시스템(MMIS) 개발에 나서 작년 4월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날 이 기술을 신울진원전 1 · 2호기에 채택키로 결정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국산 원전 수출의 걸림돌이 제거됨에 따라 주 기기를 생산하는 두산중공업과 함께 해외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노 대표는 "지난해 경영진에게 발행된 신주인수권 2000만주는 전략적 제휴 등에 활용될 수는 있지만 물량 부담이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경영진이 보유 중인 250만주 규모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도 주가 안정 차원에서 모두 포기하기로 결정하고 곧 공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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