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채권 장외거래 동시결제 규모가 522조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2.5%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일평균 결제액은 6조5000억원에서 8조6000억원으로 늘었다. 1분기에 채권과 주식을 포함해 예탁결제원을 통해 이뤄진 증권시장의 전체 거래대금은 580조원이며,이 중 장외 채권결제액이 90%를 차지했다. 장내 채권 결제액과 장내 주식결제액의 비율이 각각 5.5%,4.5%였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통안채 포함)가 장내 채권 결제액의 67.6%로 가장 많았고 금융채(17.1%)와 기타채권(15.3%) 등이 뒤를 이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